[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 곶감을 마음껏 구경하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8일 완주군은 설날 명절을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고산미소시장 일원에서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곶감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완주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조합원 40여 농가가 참여한다.

완주 곶감은 60여일간 천혜의 햇빛과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자연 건조해 유난히 쫄깃함과 달콤함이 여느 곶감보다 뛰어나다.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됐던 고종시와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두레시 곶감과 감말랭이, 대추 등 지역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곶감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생산자의 소득과 연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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