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김민철 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지역위원장이 8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민철 예비후보는 제21대 총선 의정부시(을) 출마 기자회견에서 "4년전 이 자리에서 출마선언을 한 이후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쳐 낙선했다. 그리고 4년간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그전에도 의정부시(을) 지역위원장으로서 의정부시민의 목소리를 국정과 시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철 에비후보는 "청년의 꿈과 희망을 지키는 사회, ▲약자가 외면받지 않는 사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누구나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 그 꿈을 의정부시민과 함께 저 김민철이 반드시 해내겠다."며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김민철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입법과 국정경험은 물론 든든한 정치적 자산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저를 21대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시면 저의 경험과 능력을 대한민국과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온전히 쏟아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민철 예비후보는 "의정부에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민생과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경기북도 신설, ▲송산동 법조타운 건설, ▲경기북부 광역 고속버스터미널 신설, ▲GTX-C노선 조기착공, ▲미군기지 조기 반환, ▲306보충대 군부대 이전, ▲금오동 제5군수 지원여단(제2군수 지원사령부) 군부대 이전, ▲공영주차장 확충,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건설, 등 많은 현안들이 산적히 쌓여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주민들이 바라는 7호선 및 자원 회수시설 과제에 대하여 열심히 뛰어 다녔지만 많은 부족함을 느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김민철 예비후보는 "의정부 곳곳에 제 발걸음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지역위원장이 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왔다. 이제 의정부를 통일 중심도시, 경기북부의 교통·경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민철 예비후보는 지난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의정부지구당 송산동 협의회장을 시작으로 ▲2003년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 ▲2004~2013년 국회의원 보좌관, ▲2005년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 수석보좌관, ▲2008년 국회부의장 수석보좌관,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의정부시(을) 선거대책위원장, ▲2013년 민주당 당대표 부실장, ▲2013 민주당 의정부시(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정무특보,▲ 2019년 더불어민주당 전국 원외위원장 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