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앞. [뉴시스]
아시아나 항공 앞. [뉴시스]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의 고용을 3년간 보장하기로 했다.

8일 항공업계에 HDC현산은 지난해 12월27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직원 고용승계 3년을 약속하는 사항을 계약에 포함시켰다.

금호산업은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는 거래종결일로부터 5년간 항공 관련 사업에 진출하지 않고 항공 인력을 빼가는 유인행위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다만 HDC현산 및 금호산업 관계자는 "인수가 마무리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 계약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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