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전염병 차단예방 청정 창원축산 사수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9일, 가축방역사업의 원할한 추진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유입방지를 위해 지역 개업수의사 11명에게 2020년 공중방역수의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9일 개업수의사 11명에게 2020년 공중방역수의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9일 개업수의사 11명에게 2020년 공중방역수의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 창원시 제공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사는 2020년 1년간 우제류 6만 1000두, 가금 16만 5000수에 대해 구제역 등 전염병 예방주사,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등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가금농가 AI진단키트 검사 등 방역지도 업무를 담당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2019년도 국내 처음으로 경기도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첫 발생한 이후 경기도 4개 시ㆍ군 14개 농가에서 발병하는 등 구제역과 조류인루엔자,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되고 있어(야생멧돼지 66건) 기존 가축방역에서 심층 예방·차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시의 공수의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오성택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 질병이 우리 지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야한다”면서 “특히 가축질병의 전문가인 수의사가 지속적으로 예찰·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가축질병 발생 없는 청정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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