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인 24~27일까지 4일간

의성군이 설맞이 귀성객을 위한 ‘컬링 체험 행사’를 가진다.
의성군이 설맞이 귀성객을 위한 ‘컬링 체험 행사’를 가진다.

[일요서울ㅣ의성 이성열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동안 컬링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의성군을 대표하는 동계 스포츠인 컬링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위한 개방 기간은 오는 설 연휴 기간인 24~27일까지 4일간이며,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또한 컬링장 이용에 필요한 장비(브러쉬, 컬링화, 안전장비)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군은 설 연휴동안 근무자를 편성해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문의와 예약은 전화 또는 e-mail을 통해 가능하며, e-mail 예약 시 △대표자 성명 △예약시간 △인원 △연락처 등 기본사항만 남기면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대관 일정에 따라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의성컬링센터는 우리나라 최초 컬링장으로, 팀킴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은메달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훈련장을 제공한 경기장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2019년 WCT(월드컬링투어) 의성국제컬링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컬링을 빛낸 바 있으며, 기존 4개의 시트에 2개 시트을 추가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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