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상에는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경기지사와 정계진출을 앞두고 있는 정운찬 전서울대총장을 뭉뚱그려 비판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손 전지사를 향해 “왕년엔 한나라, 지금은 배신자”라며 비판섞인 글을 보내고 있다.

정 전총장에 대해선 서울대 총장을 거쳐 경제 교수로 일 잘하다가 돌연 정계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에 대한 네티즌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또한 노골적으로 “삽질같은 건(?) 망해봐야안다”라며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손 전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에 배신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처럼 ‘2007년 최고의 삽질커플’이란 제목으로 정 전총장과 손 전지사를 지목하고 있어 정치권의 최대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현사회현상을 고스란히 반영한 대목이기도 하다.

출처: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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