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광양관광 비전 담은 젊고 참신한 슬로건 공모, 공세적 홍보 활용

도약 원년 선포식
광양관광도약 원년선포식

[일요서울ㅣ광양 조광태 기자] 관광산업을 市의 핵심동력으로 삼고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양시가 통합 관광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 관광도시 이미지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관광 슬로건을 공모 선정하고, 슬로건을 살린 디자인을 확정해 공세적 광양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3일(목)까지 진행되는 이번 슬로건 공모는 광양시민을 비롯해 광양을 사랑하고 광양관광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슬로건은 광양관광 비전을 담은 것으로 타 지자체와 분명한 차별성을 가진 광양만의 매력을 잘 살리며 감성을 자극하는 젊고 참신한 내용으로, 광양여행을 유도하고 홍보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15자 내외 자유로운 방식으로 1인당 3건까지 응모 가능하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슬로건은 상징성, 참신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1월 말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최우수 1명에게는 상금 5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각 30만 원, 장려 3명에는 각각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채택된 슬로건에 관련된 일체 권리는 광양시로 귀속되며, 각종 관광 홍보물, 홍보영상, 기념품 제작 등 광양관광 홍보 전반에 활용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지난해 10월, 광양시는 광양관광 도약 원년을 선포하며 대내외적으로 관광도시 발전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며, “그 연장선에서 이번에 통합 관광브랜드 개발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각종 관광개발사업의 준공과 확충, 공세적 홍보마케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시책을 본격 추진하며, 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하나하나 채워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광양시, “1월은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의 달! 꼭 잊지 마세요

- 2만여 건 3억 6천 5백만 원 부과, 1월 31일까지 납부 -

광양시는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2만여 건에 대한 3억 6천 5백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자들에게 고지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과세기준일(1월 1일) 현재 인·허가 및 신고 수리된 각종 면허로, 면허를 받는 자(면허변경 포함)에게 1년에 한 번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세금이다.

면허의 유효기간이 없거나 그 유효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에 해당이 되며, 납부 기간은 1. 16.(목)~1. 31.(금)이다.

여기서 ‘면허’란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 등 특정한 영업설비 또는 행위에 대한 권리의 설정, 금지의 해제, 신고의 수리 등 행정청의 행위를 말한다.

이번에 부과된 등록면허세는 지난해보다 650여 건, 1천 5백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주요 증가원인은 이동통신 3사(KT, LG유플러스, SK텔레콤)의 무선국개설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성철 세정과장은 “등록면허세는 비록 금액은 적어도 납기를 놓칠 경우 3%의 가산금을 부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체납처분이 뒤따르게 되므로 소액이라고 소홀히 하지 말고 납기 내에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등록면허세를 포함한 지방세는 납세자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편리한 납부제도, 가상계좌, 신용카드납부를 활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광양시보건소, 中 원인불명 폐렴관련 방문자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감염 우려 지역 방문 자제 및 개인위생수칙 강조 -

광양시보건소는 중국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유증상자가 국내에 발생(36세, 중국 국적, 경기도 소재 회사 근무)함에 따라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원인불명 폐렴은 발열 및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폐렴)이 있는 질환으로 예방백신이 없어 증상 발생 14일 전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적이 있는 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유선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 발열·기침 등 호흡기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손씻기, 기침예절)를 강조했다.

현재 중국에는 우한시 화난(華南) 해산물 시장(생가금류, 야생동물판매) 방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폐렴환자가 59명 발생하였으며, 이 중 7명은 중증환자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월 3일(금)부터 긴급상황실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며, 광양시 보건소 또한 제1급 감염병 중 신종감염병증후군 대응절차에 따라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백현숙 감염병관리팀장은 “호흡기 감염병인 만큼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서 발생 14일 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방문경험이 있다면 감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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