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11일 오전 5시30분경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A사 공장 배관 연결부위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주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핸드폰 기판 접착제로 쓰이는 아크릴아미드 50㎏이 공장 바닥으로 새어 나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이후 A사는 자체 방제단이 흡착포 작업을 통해 유출된 아크릴아미드를 모두 제거하고, 오전 9시12분경 소방당국과 영산강환경유역청 등에 신고했다.

나주시와 환경당국, 나주소방서는 화학물질이 유출된 정확한 원인 등을 현장에서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