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13일부터 27일까지 현장 안전관리 총력 대응

낚시어선 안전점검중인 울진해경.
낚시어선 안전점검중인 울진해경.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해양경찰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 대응’에 나선다.

13일 해경에 따르면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중 낚싯배 이용객은 평소 대비 7.9% 증가했고, 연안사고는 총 2건(갯바위 고립사고 2)이 발생되었고, 이에 해경은 해양사고 예방 및 발생 시 대응조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전진 배치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 순찰 강화, 구조대 및 파출소 등 구조세력 24시간 비상태세 유지, 민생침해 범죄 단속, 해양오염 취약지역 예방순찰 강화,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정비에 중점을 두는 한편, 어업인 소통정담회를 통해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시영 울진해경서장은 “사고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해양안전관리로 국민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레저 활동시 구명조끼 착용, 기상 악화시 위험구역 출입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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