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가본 미래교육
- 교육가족 700여 명 참석 미래교육체제 전환 공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은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경남교육가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실 수업시연회’를 개최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경남교육가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실 수업시연회’에세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상남도 제공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경남교육가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실 수업시연회’에세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상남도 제공

이 행사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이 함께 발족한 통합교육추진단에서 주관한 행사로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이 함께 참여해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5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별 미래교육 비전을 설명하고, 수업혁신 관련 사례 및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수업시연은 쌍방향 원거리 수업, 클라우드 기반의 학생 협업 지원 프로그램, 수업 몰입도를 높이는 실감형 콘텐츠 활용, 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기를 활용한 컨텐츠 제작 등 개인맞춤형 지능형 학습도구를 활용하는 수업과 실감형 콘텐츠 및 정보화기기를 활용하는 수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미래교실 수업시연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지능형 학습 도구라는 단어가 어렵고 활용방법이 궁금했는데 이번 시연회를 통해 기술과 교육이 결합된 다양한 수업을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미래교육에 대한 기술의 상당한 활용가치를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들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자신을 초등교사라고 밝힌 이 교사는 “수업시연회에서 클라우드 기반 학습도구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학교 현장에서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체험해보니 더 무궁무진한 활용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루빨리 교육용 클라우드 서버를 학교 현장에서 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한 중등교사는 “정보교육을 담당하는 데 지능형 학습 도구라고 해서 참여했다. 경남에서 이런 기술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곧 수업에 적용할 수 있겠다는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오늘 이 수업시연회는 도와 교육청이 함께한 첫 행사로 의미가 크며, 지역교육은 지역사회 모두가 같이 고민해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연회가 경남미래 교육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남 교육이 미래교육으로 가는 일에 교육청과 협력하고 늘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미래교실 수업시연회는 경남 교직원 7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 향후 2월 교육청과 공동으로 미래교육축전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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