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구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구본훈)에서 2019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이란,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사업 등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24시간 위기상담전화를 운영하고, 번개탄 구매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문을 배부함으로써 희망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또한, 점포업주대상 교육 및 월 1회 모니터링 실시로 번개탄 구매자 현황파악 및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점포 중 관내 소비자복지마트(사장 전외경)는 번개탄 비진열, 번개탄 구매시 구매용도 파악 및 업주가 직접 배달, 월 1회 모니터링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내 자살위험 변화를 조기발견하고 자살위험환경 개선에 지속적 관심을 보였다.

특히,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행복마을을 운영하며 고위험군을 꾸준히 관리해오는 등 생명존중문화조성에 앞장서왔다.

2020년에는 시장 및 낙후된 주택가를 중심으로 번개탄 자살예방캠페인을 실시하고, 자살시도 사전예방 및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에 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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