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전문인력 확보와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3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과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FTA확대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대응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수요기업과 인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달서구와 대구본부세관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MOU를 계기로 두 기관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우수 수료생 인재풀 등록, 국내·외 취업처 발굴 및 취업연계 등 일자리창출 ▷기타 관련 활동 등에 대한 각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상반기에 참여자 20명을 모집하여 해외통관제도, 무역실무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우수 수료자의 경우 지역 수출입기업 연합회와 연계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은 “대구지역은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높고, FTA활용률 또한 높은 편이라 늘어나는 지역기업의 인도, 베트남 등 신흥수출시장 진출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본부세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속 성장 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함께 발전해 나가고, 많은 청년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인 무역 분야 청년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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