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과 대졸자 전형 65대 1·간호학과 일반전형 24대 1·대졸자 281명 지원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물리치료과의 실습 모습. 사진제공=대구보건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물리치료과의 실습 모습. 사진제공=대구보건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집계(오후 5시) 결과, 정원내 295명 모집에 1633명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281명의 지원자가 지원해 수시 모집 806명을 포함, 모두 1087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학력유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 주간 58대 1, 야간 30대 1, 간호학과 26.7대1, 보건행정과 26대 1, 사회복지과 19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 주간 66대 1, 야간 26대 1, 간호학과 20.86대 1로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대학 졸업자가 전문대학에 재입학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높은 경쟁을 치르게 됐다.

장우영 대구보건대학교 입학처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매년 입학자원이 감소 추세에 있지만, 취업을 위한 보건·의료 계열 학과의 강세가 이어졌다"며, "결국 대학이 해야 할 일은 학생들을 실무적 중심의 전문교육을 통해 각 사회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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