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4번째 ‘HATCH 글로벌 거점센터’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대는 서유럽의 중심 런던(영국), 유럽과 아시아의 길목인 이스탄불(터키), 중앙아시아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에 이어 동유럽의 중심인 바르샤바(폴란드)까지 유럽 및 중앙아시아 주요 지역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게 됐다.

전주대 LINC+사업단은 지난 13일 세계한인경제인협회(World-OKTA) 바르샤바지회 사무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식과 함께 ‘HATCH 글로벌 거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전주대 LINC+사업단 주송 단장과, 폴란드한인회 남종석 회장, 세계한인경제인협회(World-OKTA) 바르샤바지회 이홍민 지회장, 폴란드한인회 고신석 전(前)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 기관은 전주대의 동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데 합의하고  실무 기구인 ‘HATCH 글로벌 거점센터’를 구축했다.

전주대는 바르샤바에 4번째 HATCH 글로벌 거점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서유럽과 동유럽, 중앙·서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주대 졸업생들과 전라북도 지역 기업들이 이곳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대 LINC+사업단은 호남지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상품들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생산하여 유럽에 수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지난 2018년 8월 세계한인경제인협회(World-OKTA) 런던지회(손병권 지회장)와 첫 글로벌 거점센터를 구축한 이후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World-OKTA 바르샤바지회와 글로벌 현장실습과 취업·동유럽 진출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law) 지역에 진출해 있는 LG전자 및 관계사에 재학생 장기 현장실습과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주대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동유럽 무역 상담회를 진행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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