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전투비행단은 육군 503여단과 합동 대침투·대테러 훈련을 실시, 1전비 특수임무반과 육군 503여단 기동전력이 함께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15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기지 탄약고 인근 지역과 기지 진입로에서 육군 31사단과 합동 대침투·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15일 기지 탄약고 인근 지역과 기지 진입로에서 육군 31사단과 합동 대침투·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전비 인근 지역에 우발상황 발생 시 지역책임부대인 육군 31사단과의 협력체계와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한 육군 외에도 광산경찰서, 국가정보원, 안보지원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합동조사팀을 운영했다.

훈련은 기지 내 탄약고 인근 외부지역에서 신원미상의 인원에 의해 총성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1전비 기지방호작전과는 즉시 육군 31사단에 상황을 전달하고 동시에 신원미상의 인원을 수색·체포하기 위해 1전비 특수임무반을 출동시키고 추가상황에 대비해 대테러 초동조치반을 대기시켰다.

신고 현장에 도착한 1전비 특수임무반은 육군 31사단 기동전력과 협동 수색 작전을 수행하였으며 용의자를 발견, 합동조사팀에 인계함으로써 상황이 종결됐다.

훈련에 참가한 1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 김원진 소령(진)(공사 58기)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1전비 대침투·대테러 대응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상황발생 시 지역책임부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효과적인 통합작전을 수행함으로써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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