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전경
▲북구청 전경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북구가 오는 23일까지 관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제5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30여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제안 등을 통해 주민들이 구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관 소통 시책이다.

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고 여성친화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며 참여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북구청 여성가족과로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되면 2월 중 위촉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 양성평등 관련 주민 의견수렴 및 생활 불편사항 모니터링, 일・가정 양립 홍보활동 및 양성평등 캠페인 전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각종 교육과 워크숍, 공모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활동 우수자 표창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여성이 행복해야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만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북구를 안전과 배려가 보장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2016년 재지정을 거쳐 성 평등, 일・가정 양립 등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유공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광주를 대표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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