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화장실 청결관리 상태, 불법카메라 설치 등 점검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다수가 이용하는 역ㆍ터미널 등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일제 점검에 나섰다.

다수가 이용하는 역, 터미널 등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다수가 이용하는 역, 터미널 등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나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깨끗한 진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이용객들이 많이 붐비는 터미널, 역, 시장, 상가, 휴게소, 공원 등에 있는 공중화장실 93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점검은 화장실의 청결상태, 편의용품의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해 청소 불량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시설물 파손 부분에 대한 개보수 등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환경정비를 병행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 하고자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설치 의심장소를 점검하고 비상벨, CCTV 등 안전 장치의 작동여부를 확인해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만큼 시설 내·외부에 걸친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나 불쾌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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