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시활동 강화로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행위 사전 예방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설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상수원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이번 단속에서 시는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 중점관리업체, 폐기물처리업체, 축산농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설 연휴 전에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다량의 악성 폐수를 배출할 가능성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24.~27)에는 상수원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물질 배출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함은 물론 상황실을 설치·운영(주간 : 환경관리과, 야간 : 당직실)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이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연휴 기간 중 장기간 가동이 중지된 배출시설 및 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칫 시설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불법행위 등으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진주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