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국지도 37호선 매치재길 정비·죽곡터널 교차로 정비 등 사업 필요성 설명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 조현옥 부군수는 15일, 경상남도청을 방문해 군내 주요사업 도비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하는 등 예산 확보 활동에 분주히 나서고 있다.

조현옥 부군수가 도청을 방문해 국지도 37호선 매치재길 정비사업, 지방도 1001호선 죽곡 터널 교차로 정비 등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 @ 함양군 제공
조현옥 부군수가 도청을 방문해 국지도 37호선 매치재길 정비사업, 지방도 1001호선 죽곡 터널 교차로 정비 등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 @ 함양군 제공

이날 조현옥 부군수는 도청 예산담당관실과 도로과, 가야문화유산과 등을 연이어 방문해 국지도 37호선 매치재길 정비사업, 지방도 1001호선 죽곡 터널 교차로 정비 등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국지도 37호선 매치재길은 함양군 백전면과 전북 남원시 아영면을 잇는 영호남 소통과 화합의 도로로 급경사, 굴곡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산재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실시설계로 연내 도로선형 개량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 인근의 죽곡터널 교차로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죽곡터널 주변은 5지 교차로로 도로구조상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군민 및 관광객의 교통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조 부군수는 원구 1교 재가설, 문화재자료 제 547호인 등구사 삼층석탑 주변 석축정비 등 군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등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조현옥 부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의 여건상 의존 재원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는 물론 중앙부처와의 유대를 강화해 국·도비 등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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