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허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14일 오는 4월15일 21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달서구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허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지난 12일 저서 ‘희망 불꽃. 대구’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주민들을 만나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동안 대구가 침체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변화를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변화야말로 발전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확실한 변화, 새로운 힘’이라는 슬로건에 대구의 변화를 이끌어내 대구가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힘찬 의지를 담은 허 예비후보는 "앞으로 대구 달서구 주민과 함께 대구를 살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오는 21일 화요일 출마 선언을 통해서 이러한 의지를 더욱더 다지는 한편 대구 달서구 주민들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서 소통하고 함께 대구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허 예비후보는 허훈, 허위 의병장 등 3대에 걸쳐 14인의 독립운동가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신한 집안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민선 초대 대구시장을 지낸 허흡이다. 이런 가족 배경이 알려지면서 허 예비후보의 출마 소식에 많은 사람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대구초, 대륜중, 경신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문재인 정부 행정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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