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대구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로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공단은 2020년 1월 15일부터 1월 17일까지 자동차전용도로에 있는 차선 규제봉, 각종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점검과 배수로 정비작업을 야간에 실시한다.

작업은 야간통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교통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인 22시부터 익일 새벽6시까지 앞산순환도로(봉덕교∼달비골), 신천대로(서대구IC∼상동교), 도시고속도로(남대구IC∼서대구I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설에 대비해 도로에 설치된 제설함과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점검하고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어 유사시 귀향객의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정비기간 동안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작업구간 통행 시 감속 및 안전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이사장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대구시 주요 관문도로를 정비하여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귀성객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