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뉴시스]
경찰청 [뉴시스]

 

[일요서울] 사회단체에 지급돼야 할 보조금을 빼돌린 공무원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횡령 등의 혐의로 모 구청 공무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8월 지역 사회단체에 지급해야 하는 보조금 370만 원 상당을 무단 인출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구청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벌였다.

A씨는 구청 자체 감사에서 횡령 사실이 적발되자 빼돌린 보조금 전액을 변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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