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이차보전 상품 상반기 출시, 금융취약계층과 일자리 창출 지원 강조
- 신보, 지난해 4,711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 보증잔액은 올해 2월 중 1조2천억원 돌파 예상

인천시, 수출규제 피해기업 특례보증과 저신용자 희망드림 특례보증은 225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으로 상반기에 시행 에정
인천시, 수출규제 피해기업 특례보증과 저신용자 희망드림 특례보증은 225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으로 상반기에 시행 에정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자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보증사업을 통해 총 6,1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신보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4,711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하였고, 보증잔액은 올해 2월 중 1조2천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올해, 보증사업별로 살펴보면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과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청년 스타트업 특례보증이 425억원 규모의 인천시 지속사업으로 추진되며 수출규제 피해기업 특례보증과 저신용자 희망드림 특례보증은 225억원 규모의 인천시 신규사업으로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5개 지원사업은 최대 2%까지 인천시에서 이차보전을 해주며 재단에서는 보증료를 최저 0.8%로 낮춰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정부의 정책자금지원도 확대된다. 작년 시행된 해드림 특례보증이 올해도 지원되고 있으며 2020년 소상공인정책자금이 자금소진시까지 지원된다. 기업은행 협약보증은 1%대의 매우 낮은 대출금리로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어 자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또한, 2010년 출시된 햇살론 상품도 매년 300억원 규모로 저신용·저소득자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맞춤형 보증을 위한 금융회사와의 협약보증과 10개 군·구의 기초자치단체 특례보증도 전년대비 확대 시행할 방침이며, 고객에게 낮은 금리가 제공되도록 금리상한제, 이차보전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및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거나 가까운 지점에 방문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이 지속발전 가능한 환경에서 경영에만 전념하여 중소기업,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선순환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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