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두류3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두류3동행정복지센터 증축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류3동행정복지센터는 1984년 9월 문을 연 이후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증축 개소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 및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두류3동은 인구 9,196명, 면적 1.11㎢로 달구벌대로와 지하철 2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두류공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레저의 중심지로 지난 연말 대구시 신청사 유치로 대구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됐다.

두류3동행정복지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17.5㎡로 작년 5월 27일 착공하여 11월 22일 준공하였으며, 2019년 12월 30일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업무를 개시했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1층은 소회의실, 지상1층은 행정복지센터와 상담실, 지상 2층은 주민자치센터, 지상 3층은 예비군동대이다.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2층 주민자치센터의 공간을 확충하여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 누구든지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주민자치·문화공간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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