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상하수도사업소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여행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함안군상하수도사업소가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 @ 함안군 제공
함안군상하수도사업소가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 @ 함안군 제공

군에 따르면 관내 상수도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먼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반을 편성하고, 취·정수장 2곳 및 가압장 5곳, 배수지 5곳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또 동절기 공사 중지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점검 중 이상 발견 시 즉시 현장 긴급보수 조치토록 하고, 장기적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교체 및 완전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17일 긴급복구 대행업체와의 간담회를 열고, 설 연휴에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방문 처리 하고 비상 자재와 장비, 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긴급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이순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공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으로 주민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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