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지청장 박규형) 형사조정위원회는 지난 16일 장흥읍사무소를 방문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위원회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작년 화재로 주거를 잃은 대상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해 듣고 대상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규형 장흥지청장은 “먼저 화재 피해를 입으신 분이 빨리 힘을 내셨으면 한다. 또한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우인수 형사조정위원장은 “각 위원들이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맞춤형 복지팀 라현주 담당자는 "이번 기탁금은 전남사회복지모금회로 전달해 화재피해가구와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성스런 기부와 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