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의와 경청 그리고 공감’ 제목으로 발간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어석홍)는 3개월간의 집필과정을 거쳐 지난해 진행된 공론화의 전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창원 스타필드 공론화 백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필드 공론화 백서 @ 창원시 제공
스타필드 공론화 백서 @ 창원시 제공

‘숙의와 경청 그리고 공감’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공론화 백서는 제1편 총론, 제2편 조사, 제3편 숙의, 제4편 소통, 제5편 결과, 제6편 평가, 부록 순으로 총 500여 페이지에 걸쳐 구성돼 있다. 백서는 창원시청 홈페이지(창원시민e랑-공론화위원회)에서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공론화위원회의 출범과 의제 선정, 시민참여단 구성과 숙의토론회 내용, 정책권고와 수용 등 공론화 활동이 충실히 담겨 있다. 창원시민을 대표해 참여한 시민참여단의 공론화 수기가 수록돼 있어 시민이 직접 느낀 숙의와 경청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가 있다.

어석홍 창원시 공론화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은 지난 6개월간의 위원회 활동과 의미 그리고 시민참여형 공론조사의 전 과정을 빠짐없이 진실되게 기록한 대시민 보고서이다”며 “공론화 과정을 통해 첨예한 지역현안에 대한 이슈를 시민들과 함께 해결해 소통형 민주행정시스템의 필요성과 정착 가능성을 경험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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