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남지방병무청은 광주송정역을 방문해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홍보를 실시했다.(사진제공=전남지방병무청)
▲16일 전남지방병무청은 광주송정역을 방문해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홍보를 실시했다.(사진제공=전남지방병무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매월 셋째 주 병무 홍보주간을 맞아 16일 광주송정역을 방문하여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2020년도 병역명문가 찾기 사업 및 모집병 제도 안내 등 찾아가는 병무행정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발적 병역이행 풍토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된 병역명문가 찾기 사업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 및 참전 유공자 등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병역명문가를 중점적으로 찾아 국권회복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려 명예심을 드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날 역을 찾은 병역의무자들에게는 일반병 입영상담 및 모집병 신청방법 안내 등 개별 맞춤식 병무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통해 병역의무자 및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 정책과 제도 공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2020년도 병역명문가 집중 접수기간은 지난 8일 시작되어 오는 2월 7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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