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설 명절을 맞이해 16일에 관내 생존 애국지사인 장병하(92), 권중혁(99) 지사님 댁을 방문하여 대통령 위문품과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했다.

이날 위문에서 박신한 청장은 새해를 맞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두 지사님께 큰절을 올리고 건강을 기원했다.

권중혁 지사(경북 영일 출신)는 학도병 징집 탈출 후 국내항일 활동에 앞장섰고, 장병하 지사(경북 안동 출신)는 안동농림학교 재학시절 대한독립회복연구단원 활동을 하다가 붙잡혀 옥고를 치뤘다. 독립운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권 지사는 건국포장, 장 지사는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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