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하정우
백두산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하정우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하정우가 드라마 ‘히트’ 이후 13년 만에 안방극장 출연을 예고했다.

tvN은 16일 “하정우가 출연을 확정한 윤종빈 감독의 첫 번째 드라마 연출작 ‘수리남’의 편성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에서 마약왕이 된 한국인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드라마다. 약 4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은 2005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시작으로 ‘비스티 보이즈’(2008),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군도: 민란의 시대’(2014)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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