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역사와 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청년정책 발굴에 나서

의성 역사‧문화 스토리 투어 실시.
의성 역사‧문화 스토리 투어 실시.

[일요서울ㅣ의성 이성열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020년 상반기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의성 역사‧문화 스토리 투어를 실시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의 일환으로,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든 대학생들에게 공직사회 경험을 통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경제적 자립심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2월 250여명의 사업 지원자들을 선발한 군은 예비 취‧창업자인 대학생들이 군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애향심을 키우고 의성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투어를 마련했다.

이날 견학에서는 고향으로 돌아온 대학생들이 의성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조문국박물관 ▲최치원문학관 ▲사촌마을 ▲고운사 ▲관수루 ▲낙단보 등을 둘러봤으며, 군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과 결부시킬 수 있는 청년정책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고향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이를 통해 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도 높아졌으리라 기대한다”며“군에서도 이들이 의성의 백년대계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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