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골든디스크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ITZY(있지)
걸그룹 ITZY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JYP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미국 투어에 시동을 건다.

ITZY는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ITZY 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를 통해 글로벌한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19일 미니애폴리스, 22일 휴스턴, 24일 워싱턴, 26일 뉴욕 등 현지 5개 도시에서 ITZY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를 꾸민다.

미국 공연을 앞둔 ITZY는 “현지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 기대되는 마음도 떨리는 마음도 크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며 “우리만의 밝은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고 관객들이 좋아해 주실 수 있는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ITZY는 지난해 11월2일 자카르타를 필두로 마카오,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까지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의 아시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앞선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달라달라'와 미니 1집 'IT'z ICY'(있지 아이씨)의 타이틀곡 'ICY'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눈을 뗄 수 없는 완벽 칼군무로 '무대 장인'다운 명성을 입증했다.

한편 ITZY는 '신인상 9관왕'에 오르며 전무후무한 활약세를 보이고 있다. 데뷔 171일 만에 '2019 M2 X 지니 뮤직 어워드'에서 첫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고 데뷔 해에만 신인상 7개를 받으며 2019년을 ITZY의 해로 만들었다.

지난 4일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는 디지털음원 부문 신인상과 본상을 받았고, 8일 열린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도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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