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EBS 제공]
보니하니 [EBS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가 오는 20일 방송을 재개한다.

EBS는 ‘보니하니’ 방송 재개 소식을 전하며 “EBS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아·어린이·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EBS 제작가이드라인’의 전면 개정, ‘EBS 제작 현장 매뉴얼’ 개발, ‘EBS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 출연자 선정 공동 심사 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는 ‘보니하니’를 비롯한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의 제작 시스템 전반에 대한 EBS 자체 집중 점검을 통해 시행됐다.

다양한 보호 장치 마련 후 방송 재개를 결정한 ‘보니하니’는 지난 14일 ‘보니’ 이의웅과 ‘하니’ 김채연이 EBS 스튜디오에 등장해 밝은 모습으로 리허설과 촬영을 마쳤다.

의웅과 채연은 새롭게 구성된 제작진과 출연진을 만나 인사하며 근황을 전했다. 한 달간의 기간 동안 의웅과 채연은 학생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어린이 친구들과 만날 날을 기다리며 충분한 휴식 기간을 가졌다.

채연은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와서 너무 설렜다. 집에 다시 돌아온 느낌이었다”고 방송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의웅도 “다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전 촬영과 스튜디오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채연과 의웅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유익한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EBS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 출연자 선정 공동 심사 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개그우먼 박소영, ‘스카이캐슬’의 성대모사로 화제를 모았던 김보민 성우 등이 ‘보니하니’ 성인 출연자로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보니하니’는 오는 20일 오후 6시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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