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아산 스타비스로 17일 겨울 캠프를 떠났다.

이번 겨울 캠프는 평소 부모와 아동이 함께 할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추억을 쌓아가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가족들은 야외에 설치된 눈썰매장에서 썰매를 즐기는 한편  아동들은 친구들과 스릴 넘치는 경쟁을 하면서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다른 참여 가족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 고민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하며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 홍성만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올 한 해에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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