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한 판단력, 치밀한 계획 능력 갖춰"

[일요서울] KT 구현모-GS 허태수-한샘 강승수-금융투자협회 나재철 등이 2020년 각 사의 신임회장으로 올라섰다. 구원모 CEO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 절차가 남은 상황이나 사실상 KT호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일요서울은 역술학자 김경혁의 도움을 받아 이들에 대해 2020년 사주 및 관상풀이를 준비했다. ( )안의 날짜는 생년월일이며, 사주풀이는 포털에 등록된 생년, 월, 일의 삼주로 했다. 관상은 인터넷에 나와 있는 인물 사진을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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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1960년 1월 11일)

 
나재철 회장의 사주는 그리 높지는 않으나 용처럼 옆으로 아주 길게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山)과 같은 형상이다. 이 산은 식물들이 잘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분 많은 흙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 근처에는 강물이 흐르는데, 산을 감싸면서 흘러나가고 있다. 하늘에는 밝은 달이 떠서 산을 비추고 달에 비친다. 흡사 용이 힘 있게 움직이다가 강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나 회장처럼 산의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언행이 신중하고 우직하며, 끈기를 가지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타입인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이 만약 영업직에 종사한다면 빠르게 정보를 수집해서 민첩하게 움직이고 화려한 언변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타입은 아니다.

 
대신 정직한 태도로 오랜 기간 우직하게 신뢰를 쌓아 조금씩 고객을 확보하는 스타일이다. 처음에는 답답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충성도 높은 고객이 늘어나 기복 없이 꾸준한 실적을 올릴 수 있다. 리더로서는 부하 직원들과의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최대한 위험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갈 가능성이 높다.
 
2020년은 나 회장이 과거보다 조금 더 적극적이고 과감한 업무 스타일로 바뀔 수 있는 운이다. 안정보다는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게 되고,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긍정적인 성과도 올 해 안에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나 회장의 얼굴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사각형의 모양이면서 특별히 모난 곳 없이 동글동글한데, 보는 사람이 편안함과 신뢰감을 느끼게 한다. 사람에게 신용을 얻고, 오랫동안 깊고 끈끈한 신뢰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코는 적당히 크면서 아래쪽이 둥근 복주머니 모양으로 얼굴의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서, 얼굴의 균형을 잘 잡아주고 푸근한 느낌을 더 강하게 해준다. 나 회장과 같은 복주머니 형태의 코는 가장 모범적인 부자의 코인데, 큰 액수의 자금을 다루거나 규모가 큰 부동산과 관련된 일과 인연이 많다.
 
나 회장이 경우 코가 크고 모양이 복스러우면서도 정면에서 볼 때 콧구멍은 전혀 드러나지 않는 것도 관상학적으로 아주 좋은 점인데, 이는 재물과 관련된 복을 타고 났으며 금전 관리 능력도 뛰어나서 손해를 잘 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은 모양이 아주 반듯하고 입술이 적당히 굵어서 크고 복스러운 코를 잘 받쳐주고 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굵기가 거의 같고, 입을 다물었을 때 한 일(一)자 모양이 되는데 관상학적으로 매우 길한 입 모양이다.
 
특히 입이 일자 모양으로 보기 좋게 잘 다물어지는 사람은 말이 신중하고 신용이 있다고 본다. 입이 벌어지지도 않고 너무 꾹 다물지도 않는 적절한 상태가 매우 보기 좋고 믿음직스럽다. 입 꼬리는 아래로 처지지 않고 아주 살짝 올라가면서 마무리 되는데,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가면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오랫동안 큰 기복 없이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입술 양 옆으로는 팔자주름이 적당한 깊이로 끊어지지 않고 아래턱 근처까지 이어져 있다. 팔자주름이 끊어지거나, 여러 갈래로 갈라지거나, 혹은 입으로 연결되면 관상학적으로 좋지 않다고 보는데 나 회장의 경우에는 깊이, 모양, 길이, 방향이 모두 좋다. 나 회장처럼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팔자주름이 좋은 경우에는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으로 더욱 성공하고 건강도 좋다고 본다.
 
나 회장의 관상은 편안함, 안정, 신뢰, 성공의 네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앞으로 금융투자협회장으로서 활동하는 동안 이런 특성들이 잘 발현될 것이다.
 
글 - 김경혁(역술가)mumr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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