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지난해 11월 반등했던 미국 산업 생산이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 산업 생산이 전월과 비교해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 생산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지난달 0.2% 증가해 지난해 11월(1.0%)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와 부품 생산량이 4.6% 감소했는데도 제조업 생산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기업들이 얼마나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설비가동률은 0.4%포인트 감소한 77%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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