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량 군수 “군청사 인근 헬기 소리는 군민 생명 살리는 천사의 소리" "소음도 애착“
-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신안대우병원 최명석 원장, 이세돌 국수, 조용갑 성악가 추천

신안군에서 열린 1004섬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닥터헬기 소리는 천사의 소리” 소생캠페인 현장
신안군에서 열린 1004섬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닥터헬기 소리는 천사의 소리” 소생캠페인 현장

[일요서울ㅣ신안 조광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7일 1004섬에 발생할 수 있는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닥터헬기 소리는 천사의 소리”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닥터헬기 소생캠페인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보건소 직원 30여명이 함께 했으며, “닥터헬기 소리는 천사의 소리” 구호를 외치며 소생풍선을 터트리는 등 포퍼먼스와 함께 진행됐다.

1004개의 섬에서 살고 있는 신안군민에게는 닥터헬기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응급실로서 중증응급환자가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까지 적절한 처치와 이동수단 확보는 생명이나 마찬가지이다.

신안군은 닥터헬기 소음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을 해결하고자 계류장을 목포시 옥암동에서 신안군 압해읍으로 2019년 7월 이전하여 매년 300여명의 응급환자를 병원까지 이송하는 등 응급의료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군민의 생명을 살리는 천사의 소리라며 닥터헬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우량 군수는 군민의 생명을 살리는 천사의 소리라며 닥터헬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청사 인근에 닥터헬기 계류장이 있어 간간이 헬기 소리를 듣고 있지만, 군민의 생명을 살리는 천사의 소리라고 생각하니 소음조차 애착이 간다“며 닥터헬기에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닥터헬기 소리는 천사의 소리” 소생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신안대우병원 최명석 원장과 비금출신 이세돌 국수, 가거도 출신 조용갑 성악가를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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