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안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종합치안대책 전개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중요범죄신고ㆍ교통량 증가 등 집중되는 치안수요에 대비하여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구대, 파출소 자원근무를 확대하고 상설부대를 치안 현장에 투입하는 등 모든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범죄 취약지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활동을 펼치고, 자율방범대와 같은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치안활동을 통해 경기북부 주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소규모 금융시설과 편의점 중점관리점포(506개소) 등 범죄에 취약한 장소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집중 실시하고, 형사ㆍ교통 등 유관기능 합동 FTX를 통해 강력범죄에 대한 즉응태세를 확립한다고 밝혔다.

형사기능은 범죄빈발 지역에 경력을 선제적으로 투입, 갈취·주취폭력 등 민생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주요 강력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조기에 해결한다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여성청소년기능은 연휴기간 중 가정폭력사건 예방을 위해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아동’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동시에, 가정폭력사건 발생 시 피해자 보호조치 등 관련기능과 함께 적극 대응 할 방침이다.

아울러 귀성ㆍ성묘 등에 따른 교통 혼잡 및 사고 예방을 위해 1일 평균 교통경찰 308명, 순찰차 82대, 싸이카 12대 등을 투입하여 소통위주의 원만한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치안 역량을 총동원해 강ㆍ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설 종합치안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주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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