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한바퀴 겨울상품', 바다여행 테마 9개 코스 특가 구성
- KTX와 남도한바퀴 연계 ‘새바여행(새벽기차 바다여행)’ 출시
- 전남지역 내 2개 권역 이상 방문하는 상품 운영 여행사 지원

2020 겨울상품부 KTX와 남도한바퀴가 연계된 ‘새바여행(새벽기차 바다여행)’ 출시
2020 겨울상품부 KTX와 남도한바퀴가 연계된 ‘새바여행(새벽기차 바다여행)’ 출시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가 2020년 관광객 6천만 명 실현을 위해 해양, 섬, 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역사, 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블루투어 상품을 개발해 다채로운 홍보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남도한바퀴 겨울상품'은 지난해 신규 확충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칠산대교 여행, 쏠비치․접도 해안길 여행, 천사의 섬 여행 등 바다여행을 테마로 9개 코스를 구성했는데 여기에 KTX를 남도한바퀴 패키지에 연계해 ‘새바여행(새벽기차 바다여행)’을 출시했는데 수도권 및 다른 시․도 관광객이 편리하게 전남을 관광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도내 관광자원을 국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알리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시군 권역별로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인데 인근 시군이 협력해 광역 관광상품을 개발해 공동마케팅할 경우 도비를 1천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또한 전남지역 2개 권역 이상을 방문하는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를 지원한다. 전남에서 1박 이상 숙박과 식사가 포함된 단체여행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버스임차비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 도입됐다.

광주․전남 관광지를 순회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카드인 ‘남도패스’의 경우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500개소 확충과 코레일 패스까지 연계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해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해외관광객의 경우에는 3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중국 방한시장 개방에 대비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펼치기로 했다. 중국의 경우 5월 장시성․산시성에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하고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대만, 베트남 등 아세안시장까지 공략하기로 했다. 

때맞춰 2020년 크루즈 관광객은 대만에서 4항차 2만 1천 명이 입항을 확정한 상태이며, 2021년 입항 확정을 위한 박람회 및 포트세일즈 참가, 선사 세일즈를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최근 개별여행객(FIT)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홍보마케팅 영역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드라마 촬영지, 미식, 축제, 사진촬영 명소 등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콘텐츠 확산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관광 SNS서포터즈’를 운영, 활발한 바이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은 생태, 문화, 힐링자원이 풍부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있는 음식이 많아 국내 어느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전남의 경쟁력이 있는 콘텐츠로 국내외 방문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면 관광객 6천만 명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므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상품을 수시로 개발하고 국내외 홍보를 활력있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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