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그래픽=뉴시스]
폭행.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요금이 많이 나왔다며 택시기사를 폭행한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택시기사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행)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50분경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원룸 앞에서 택시기사 B(48)씨의 목을 할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B씨에게 “일부러 길을 돌아 요금이 많이 나온 것 아니냐”며 따져 묻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단순한 말다툼 뿐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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