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여건과 만족도 최적, 동신대서 캠프 참가 학생 176명 수료
- 강인규 시장 “지역과 국가 발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성장 당부"

지난 18일 나주시에서 열린 겨울방학 초,중학생 영어, 중국어 캠프 수료식 현장
지난 18일 나주시에서 열린 겨울방학 초,중학생 영어, 중국어 캠프 수료식 현장

[일요서울ㅣ나주 조광태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6일부터 2주 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도 겨울방학 외국어 캠프를 진행하여 18일 수료식 거행했다.

동신대학교 나래관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캠프 참가 학생과 학부모 등 총 300여명이 참석

하였으며, 대표 학생 수료증 수여(총 176명)와 우수학생 시상, 활동 영상 시청, 기념촬영 순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강인규 시장은 “2주 간 열정을 다해 공부한 학생 여러분들의 기특한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합숙 시스템과 어학수업, 다양한 클럽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외국어에 대한 실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겨울방학 초,중학생 영어 중국어 캠프 수료식 현장
겨울방학 초,중학생 영어 중국어 캠프 수료식 현장

나주시 방학시즌 외국어 캠프는 지난 2011년 겨울방학 학생 200명 입소로 시작됐으며 2015년 중국어 과목 신설과 함께 대상자를 400명으로 확대해 지금까지 총 2,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수료하는 등 상당히 알려진 프로그램으로 매년 캠프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캠프 성적 우수 학생 4명에게 미국, 중국 어학연수 특전가지 제공하고 있는 등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 부터는 시 보조금을 학생 1인당 기존 70만원에서 82만 5천원으로 증액하는 등 양질의 캠프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외국어 캠프 외에도 △거점형 영어체험교실 △해외어학연수 운영 △영어·중국어 원어민 교사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공교육 내실화, 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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