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7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지방 최초로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와 신중년층에게 노후 준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서구와 국민연금공단은 신중년(50세~64세)층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삶을 위해 맞춤형교육과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50⁺ 희망캠퍼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달서 50⁺ 희망캠퍼스'는 노후준비지원법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언급되는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를 표방하는 노후준비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달서구는 사업홍보, 수강생 모집 및 강의에 필요한 제반 환경을 제공하고 국민연금공단은 강사 및 강의 자료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50⁺는 50세에서 64세를 지칭하는 용어로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인구 연령 구간 중 최대 집단이다.

「달서 50⁺희망캠퍼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선발해 3월 첫째 주부터 교육과 개인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50⁺세대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주민들이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백기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신중년층에 노후 준비서비스를 더 충실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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