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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 , 고양시(을) 출마선언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이 20일 4.15 총선에서 경기 고양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 고양시 지역위원장단, 고양시의회 정의당 의원단 등이 참석했다.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덕양 에서부터, 대한민국 정치의 완전한 세력교체를 이루어내겠다.”며 “거대양당이 독식해온 기득권 정치의 판을 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박원석 후보는 가장 준비된 국회의회 후보다. 내가 가장 자신있게  시민들에게 말씀드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고양시에서 전략적으로 후보 단일화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하여 기자의 질문에 "후보 단일화는 낡은 정치다. "당차원의 후보 단일화는 절대로 없다"고 일축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

박원석 정책위의장이 출사표를 던진 경기 고양시(을)은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구다.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1970년 고양군 지도면 토당리(현 덕양구 토당동)에서 태어나 유신고, 동국대학교(사회학과), 홍콩대학교(법학석사)를 졸업했으며,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역임한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제 19대 국회의원(기획 재정위원회),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정의당 정책위의장과 고양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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