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관광지, 전통시장 등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156개소 대상 30일까지 실시

서구, 이용자 편익을 위해 설치된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에 대한 점검과 장애인 화장실 시설 점검도 병행
서구, 이용자 편익을 위해 설치된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에 대한 점검과 장애인 화장실 시설 점검도 병행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설 명절을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및 개방화장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공중화장실 위생·안전 일제점검은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 관광지, 전통시장, 체육시설, 전문상가 등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156개소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 및 세면대, 변기 등 시설물 관리 상태와 화장지, 비누 등 편의위생용품 비치 상태 등이다.

또한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으로 비상벨 등 안전장치 시설점검과 함께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와 틈새나 구멍 등 불법촬영 의심 흔적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용자 편익을 위해 설치된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에 대한 점검과 장애인 화장실 시설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해 이용객의 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서구를 찾는 외지인뿐만 아니라 구민들에게 누구나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이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와 환경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내 물건처럼 아끼고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구민의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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