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5일간 전문 상담요원 5명 보강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119신고접수시스템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119종합상황실을 비상운영체계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대구소방은 병원 및 약국이 휴무에 들어가는 1월 23일부터 5일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해 폭증하는 응급의료상담에 대비한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 병·의원 및 약국 문의, 질병상담 등 구급상황관리 센터에 접수된 응급의료상담 건수는 하루 평균 542건으로 평일 182건 대비 3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응급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3대에서 5대로 증설 운영하고 전문 상담요원 5명을 보강하여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응급의료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김봉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기간에도 긴급상황은 물론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의료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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