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남양만남의 광장’을 전격 개장했다고 밝혔다.

남양만남의 광장 @ 사천시 제공
남양만남의 광장 @ 사천시 제공

남양만남의 광장은 사천시 노룡동 산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약 50여 억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조성됐다.

전체 면적 1만 6443㎡에 화장실과 관리동을 두고 있으며 대형주차공간 6대를 비롯해 총 144대의 차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만남의 광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정자 등 편익시설과 휴식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만남의 광장은 근린공원인 노대공원의 일부분만 조성된 것으로 이 광장을 기반으로 향후 시민의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공원세부조성계획에 부합되게 휴양시설, 편익시설 등 다양한 공원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양만남의 광장’은 당초 ‘송포만남의 광장’으로 명명됐으나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사천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남양만남의 광장’으로 지명이 제정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의 광장 개장으로 운전자의 휴식공간을 제공해 교통편익 증대는 물론 지리적으로 동 지역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 및 관광객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관광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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