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와 아리랑의 계절 5월을 위한 준비 박차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축제 기획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019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사진 @ 밀양시 제공
2019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사진 @ 밀양시 제공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 해 43만 명의 관광객을 동원하고 168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경남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치를 증명했고 이에 힘입어 2020~2021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밀양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축제 콘텐츠 기획과 지역경제유발효과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대표프로그램으로 '아리랑주제관'의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통해 관광객에게 격조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새롭게 선보일 글로벌 프로젝트인 '디아스포라 밀양아리랑'과 '밀양아리랑 하나로 FESTA'를 통해 세계 각지에 흩어진 밀양아리랑의 흔적과 정취를 찾아가는 뜻깊은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밀양아리랑의 주제성을 강화한 다채로운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대폭 강화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0~2021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통해 밀양시민과 함께 관광객분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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