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자체 성과분석 및 컨설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사업실무자들과 교직원, 산업체 인사, 외부 교육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의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1차년도 사업 운영 실적 ▶분야별 외부 전문가 컨설팅 ▶대학교육 혁신사례 ▶산학협력 성과 ▶학생지원 발전 방안 ▶교육 혁신 과제 창출 ▶향후 개선 방향 질의ㆍ응답 등 사업의 전반적인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상호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획일적 대학교육 시스템을 탈피하기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H-TECH(High-Technology Infomation Service, Education Care Service, Culture Art Service, Health Care Service) 핵심역량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창의・융합형 교양교육체계를 개발하는 등, 대학 고유의 시그니처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준 총장은 “대학의 지난 성과를 분석하는 한편, 외부로는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수용하고, 내부로는 대학구성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통한 대학 교육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 창의 인재 육성 체제 구축을 위해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는 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최고 등급)으로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H-TECH 교육과정 개편, 레인보우 산학협력 모델 개발, 글로벌 인재 육성 로드맵 구축 등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