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윤 교수
손종윤 교수

 

[일요서울]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서울호서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 반려동물학과 계열 곤충사육 과정 손종윤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손 교수는 국립과천과학관의 '거대 곤충의 탄생' 특별전 사업에 참여해 곤충의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데 공헌했고,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 사육관리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해 전시연구 및 자문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해당 학교 반려동물학과 계열 손종윤 교수는 1968년 곤충 중 최초로 지정된 천연 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장수하늘소를 지난해 8월 강원도 춘천시 일대에서 사슴벌레 및 곤충 생태 조사 과정에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유충을 발견 복원에 나서고 있는 부분이 특히 이번 수상에 결정적 역할이 되었다.

반려동물 교육에 앞장서온 서울호서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가 교육기관 최초 및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종합 교육시설을 건설 중이며 금년 7월에 오픈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인 시설은 특수동물관과 생태탐방로 등의 교육시설과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포함되며, 이미 운영 중인 곤충과학관, 나비관, 반려동물 훈련장 등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반려동물 종합 교육시설을 완성하게 된다.

특수동물관에는 검역장을 비롯해, 특수동물의 생태를 자연과 동일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는 대형 비바리움, 사육장, 대형 아쿠아리움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생태탐방로는 자연숲 그대로의 환경 속에서 다양한 동물들의 사육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단순한 반려동물 테마파크와는 다른 전문적인 교육시설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반려동물 종합 교육시설이 완공되면, 국내 최다 250종이 넘는 특수동물을 보유 중인 서울캠퍼스와 연계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의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당 학교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학과계열 과정을 신설하여 최고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파주캠퍼스 부지 내에 1단계 애견훈련교육시설(2011년), 2단계 곤충과학관 개관(2013년)에 이어, 3단계로 이루어지는 특수동물관련 교육시설(2019년)을 만드는 것이라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미 건립된 곤충과학관, 애견훈련장과 함께 숲생태체험장 까지 조성하게 되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실무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21세기형 현장체험 교육시설, 실무중심 교육공간, 동물생태 실험연구센터 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융·복합 체험교육시설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해당 학교는 금년 4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애니멀 월드컵대회(Animal World Cup 2020 in Tokyo)에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참가할 예정이다. 도쿄 애니멀 월드컵은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세계의 반려인들의 축제이며, 대회 이념은 HOPE(Health:건강, One Welfare:복지, Peace:평화, Education:교육)로 설정되었다.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이 학교 반려동물학과 계열 부장인 신동진 교수가 단장, 전찬한 교수가 어질리티팀 감독, 독플러팀은 한성규 교수가 감독으로 선수지도를 맡고, 7명의 선수와 7두의 훈련견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회 참가 선수견들은 모두 파양, 유기 등의 아픔을 겪은 견들을 학생들과 함께 사랑과 정성으로 훈련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견으로 출전시킨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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