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전북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발굴하고 개발 지원을 통해 전북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돕고 나섰다.

전주대 LINC+사업단(단장 주송)은 영국, 터키, 폴란드 등지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를 설치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와 연계하여 무역상담회, 화상면접 등을 진행한다.

지난 18일에는 더블트리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년 월드옥타 런던지회 신년회’에 전주대 LINC+사업단 주송 단장이 참석하여 세계한인무역협회 런던지회(지회장 손병권)와 코트라 런던무역관(관장 조영수)으로부터 전북 기업의 유럽진출 지원과 전주대 학생의 해외취업 지원을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 LINC+사업단 주송 단장은 “전주대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전통문화 기반의 상품 개발과 유럽 시장진출을 위해 전주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회는 영국한인회, 노인회, 재향군인회를 비롯하여 주영대사관 문상민 상무관 등 대부분의 런던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며 영국 한인사회와 영국-전주대 간 산학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1997년 설립되어 런던 지역 한인기업인 61명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최근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한인 경제인 단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대 LINC+사업단은 2년 전부터 월드옥타 런던지회와 산학협력협약을 맺고 학생과 기업의 유럽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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